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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 불어오는 곳~
자연애인(自然愛人)

비오는날 한강에 서다.

by 바람 불어오는 곳 2011. 7. 15.

 

 

 

 

강물은  그렇게 흐른다.

장마에 많은 물이 빠듯하다.

그래도 강물은 말 없음으로 흐른다.

한참을 나도 말없음으로

그 물을 바라본다.

 

물안개,

도시, 사람,

그것을 지나 강물은 흘러간다.

난 여기 서있고 그 강물은 흐른다.

 말없이 그강을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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