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길은 아무데나 있다.
어느 곳으로나 나있는 것이 길이다.
하지만 내가 가는길은 정해져 있다.
늘 다니던 익숙한 길이거나 추억이 있는 길이거나,
산길,바윗길,그리고 남들이 가지 않는길...
문득 나는 마음이 머무는 그 길을 차에 의지한체 몽안적으로 달려갈때가 있다.
정처없이 차를 몰고 그길을 찾아 간다.
그 곳에는 내 추억이 살아 방황하는 곳이다.
순간이 머물던 곳이기도 하고..
그길에 끝에는 나와 내 추억이 서있다.
그를 만나러 나는 오늘도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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