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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 불어오는 곳~

남한산성 가는 길...

by 바람 불어오는 곳 2011. 11. 3.

 

 

 

 

 

 

 

길은 아무데나 있다.

 

어느 곳으로나 나있는 것이 길이다.

 

하지만 내가 가는길은 정해져 있다.

 

늘 다니던 익숙한 길이거나 추억이 있는 길이거나,

 

산길,바윗길,그리고 남들이 가지 않는길...

 

문득 나는 마음이 머무는  그 길을 차에 의지한체 몽안적으로 달려갈때가 있다.

 

정처없이 차를 몰고 그길을 찾아 간다.

 

그 곳에는 내 추억이 살아 방황하는 곳이다.

 

 순간이 머물던 곳이기도 하고..

 

그길에 끝에는 나와 내 추억이 서있다.

 

그를 만나러 나는  오늘도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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