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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 불어오는 곳~
꽃(야생화)

달맞이꽃, 밤을 지키는..

by 바람 불어오는 곳 2022. 8. 6.

 

 

달맞이여.

 

햇볕 보다는 은은한 달빛을 좋아함. 

밤새 향기가 은은하게 퍼짐.

 

올해도 어김없이 피어  밤 깊도록 홀로 향기롭다..

 

나도 나와 닮고 싶다.

 

어둡고 외롭더라도 도도하고 향기롭게

 

희미한 달빛에라도 당당하게 노란빛 ,

 

누군가 보거나 보지 않거나 연연함도 없이도..

 

 

 

그리움...

밤이 새도록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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