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꽃을 심었다.
늘 이맘 때면 하는 일이다.
고향과 집이 하남시 교산지구
기업이전 부지로 수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에도 꽃을 심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 허탈 하다.
그래도 내 마음보단 평생을 사신
부모님 걱정이 든다.
고향을 떠나셔야 하는 실향한
그 마음이 이내 내음으로 전해진다.
거처를 옮긴다는 것.
모든 것이 다 잘되길 바라는 마음.
그것뿐이다.
나는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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