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긴 했지만 춥진 않았다.
어깨수술후 첫등반이라 몸이 부자연
스럽게 어설프다.
앞서가는 찬두형은 몸이 가쁜하듯,
현수형이 이렇구 저렇구 뭐라하며
등반한다.
석달 공백이 짧지만은 않은듯 낮설음으로
바위 암벽을 오른다.
오른쪽이 역시나 힘이 없다. 그래도 뭉개고
오른다. 어찌어찌 간다.
가을은 이렇게 지나가고 겨울 등반을 준비 해야겠다.
겨울은 좀 좋아지겠지.^^
바람부는 가을날.
찬두형,현수형 나 셋이 배추희나비길을
올른다.
가을 등반이다.
23.10.29일 도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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