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야생화)
생강나무(산동백)
바람 불어오는 곳
2011. 3. 22. 19:38
생강나무
생강나무는는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식물이다.
학명은 Lindera obtusiloba이다.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 부르며, 산동백나무라고도 부른다.
생태:
겨울에 잎이 지는 떨기나무다. 키는 2~3m쯤 되며 숲에서 자란다. 이른 봄에 산 속에서 가장 먼저 노란 꽃을 피운다. 꽃은 잎이 나기 전에 피고 꽃자루가 짧아 가지에 촘촘히 붙어 있다. 꽃이 필 때 짙은 향내가 난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 5~15cm, 너비 4~13cm로 꽤 큰데, 끝이 크게 3개로 갈라지기도 하며 잎맥은 3주맥이다. 산수유나무도 비슷한 시기에 거의 같은 모습으로 꽃을 피우는데 생강나무 꽃보다 산수유나무 꽃의 꽃자루가 약간 더 길고 생강나무는 꽃을 피운 줄기 끝이 녹색이고 산수유나무는 갈색이다. 콩알만한 둥근 열매가 9월에 붉은색으로 열었다가 검은색으로 익는다.
쓰임새:
동백 기름처럼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머릿기름으로 썼다.
품종:
고로쇠생강나무(L. obtusiloba for. quinquelobum Uyeki), 둥근잎생강나무(L. obtusiloba for. ovata T.B.Lee), 털생강나무(L. obtusiloba for. villosum Nakai)가 있다.
** 한참동안 꽃이 피기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요번 비로 봉우리를 터트렸다.
또 이렇게 봄은 와 있고 나는 그들을 반갑게 마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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