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어오는 곳 2011. 3. 30. 16:37

 

 

 

 

 

 

 

 

 

 

 

 

 

 

 

남한선성 눈오는 저녁 차를타고 지나는 길에

따듯해 보이고 편안해 보이는 찻집을 사진에 담는다.

눈도오고 해서  더욱이 근사한......

반가운 이 만나면 손이라도 잡고 얼른 들어갈것 같은 그런 찻집..

눈 내리는 차 창 넘어로 구경만 하고

손에든 자판기 커피에 위로를 받을며

차를 돌려 가는길을 다시 달린다.

흘러 나오는 음악 한소절이

마음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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