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내안의 산...시끄럽다

바람 불어오는 곳 2013. 1. 31. 12:32

 

 

 

 

 

 

내안의 산

 

내안에는 산이 들어와 있다.

산 언저리엔 사람들이 그득하다.

시끄럽다!

 

그리곤 정작 산엔 사람이 없다.

 

산에 가고 싶다.

내안의 그 산으로..

나도 내안의 산만 끄러 앉고

시름하고 있다.

그런 나도 내 안이 시끄럽다.

내안에 들어온 산 때문에 

혼란과 번뇌로..

 

참 어리석음이다.

산에 가면 될것을

어찌 산만 끄러안고 시름인가.

 

시끄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