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태극종주(4)

 

 

2010.07.31 지리산 태극 종주를 마쳤다!

100km 가까운 산행길을 4일간 꼬박 걸었다.

하루 새벽3시에 기상해서 하루종일 걷고 

오후7,8시에 산행이종료 되었다.

평균 하루 14시간이상 걷고 25km 이상 이동했다.

정말 내자신과 체력과 의지와의 뒤엉킴이었다.

 

22년전 지리산화,대 종주를 했었던 기억이 아련하다.

 더늦기 전에 해야할 숙제인것 같아 또다시 나선 산행이다.

 생각 만큼 어렵고 힘든 길이고 시간이었다.

무건운 짐과 더위! 내 자신의 의지와체력의 힘겨루기 였다.

 

옆에 같이 했던 이들이 있어 가능했던 일이다.

무언의 독려와 눈빛 만으로도 큰의지와 도움이 되었다.

그냥 앞에 걸어 가주는 것으로 힘이 되었다.

 

지금 지나고 보니 가슴 뭉클할 만큼 눈에 아련하다.

산에선 걷기만 하는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렇게 아름다고 정겨울수가...

한사람 한사람이 ....

그들이 있어 가능케 했고 그들이 있어 덜 힘들었던 지리산 태극종주!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그자연과 그산하!그리고...

그들을.....

 

감사하고 소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