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산
설산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리고 설레임과 감동이 일렁인다.
내가 비록 그곳에서 죽음에 공포와 자연의 움장함에
짖눌려 미쳐버린다 할지라도 나는 그곳에 있음을 감사하고
그순간을 행복해 할수있을 것만 같다.
차갑게 불어오는 바람과 눈과 얼음, 그리고 수직의 바위와 절벽,
나는 그곳에서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만날수 있을것이다.
그런 간절함에 그곳이 이토록 그립고 설레게 하는 것임을 알기에..
보고싶고 만나고싶다.
그곳에서 열심히 치열해져 보고싶다.
그리고 애듯하고 절실하고싶다.
두고온님 처럼 자식과 부모처럼 그리고 고향처럼....
그곳이 차갑게 두렵고 고통스러울 지라도
나는 그곳으로 가야겠다.
이렇듯 간절한 마음으로는 그 곳에선 무엇이든
행복하게 할수 있을것 같고 감사하고도 감동적일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그리운지 모르겠다.
그럼,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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