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찍어준 사진들!
늘 팀원들만 찍어 주다가
오늘은 네가 제대로 그녀의
카메라에 걸렸다!!
나는 자연을, 바위를 이기려하지 않는다.
겨루려 하지도 않는다.
저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잘 적응하고 순응하려 한다.
자연인것 처럼..
선등자의 길..
암벽등반을 시작하면서 선등자의 길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막연히 그 길을 가야 한다는 생각도 했었다.
나는 지금 힘들고 외로운 그 길을 가고있다.
검은 고독과..
힘들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외롭고 고독할것이라는 생각은 못했다.
" 나는 바위에 홀로 섰을때, 철저하게 고독하다. "
검은 어둠 만큼의 고독이....
그리고 외로움이 엄습한다.
바위에 몸을 맡기고 바위 흐름에 맞춰
오름짖을 하노라면 혼자라는 외로운 생각이 든다.
그래서 홀로 내면의 내 자신하고 외롭게 이야기 한다.
" 괜찮아!" " 두려워하지마! " " 자신을 믿어!" "가자!"...
바위와 치열하게 교감하고 어루 만진다.
차가운 열정으로..
" 바위에 서면 고독하고 외롭다! "
바위에 서는 순간 부터
두렵고 외로운, 미약한 나를 만난다.
이렇게 자연에 선 나와 바위,그리고
내면에 나만이 존제한다.
그래서 외롭다.
고독하리 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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