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 모처럼 등반이 없는날 비와 함게
호젖한 산행을 했다.
강열하고,거칠며,힘든 등반과는 달리
비오는날 혼자 하는 산행은 정말 좋다.
누군가 말없이 곁을 같이해 줘도 좋겠지만
지금 그 는 옆에 없다..
비를 맞으며 산을 거닐면 차분해지고 평화롭다.
잔잔해져 내면에 진실한 나를 만날수도 있고
또 숲을 거닐며 성찰하고 정신의 휴식도 갖는다.
그렇게 정화되고 깨끗해지는 느낌으로..
비와 함게 하는 산행은 잔잔하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숲을 거닐다,머물다 온것 처럼 말이다.
그곳엔 아무도 없었고 숲과 나와 자연만이
조용히 소통하고 교감 하는듯 했다.
비오는 날 검단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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