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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 불어오는 곳~
한국산악회

[스크랩] 불곡산 맑음 산행

by 바람 불어오는 곳 2012. 11. 26.

 

 

 

 불곡산 산행 사진들,,

 

 

날씨가 춥다고는 했지만 무척 온화하고 포근하다.

불곡산 이름만 듣곤 가래비 빙장 가느라 차 타고

자나며 보기만 했지 이렇게 아기자기 하고

포근한 산인지는 몰랐다.

산과 바위는 겉으로만 보아선 모른다는 말이 참 말있듯싶다.

바위와 능선,소나무와 맑은 바람..

그리고  낮익은 선배님들,,, 그 속에  내가 있다.

웃으며걷고 있는나...좋은가 보다. 

모처럼 자주 뵙지 못했던 선배님들과

이렇게 편안하고 호젖한산행을 하니 좋을수 밖에..

 그  동안 바위에서 치열한 열정을

불태우고 또 오름짖을 했지만 늘 그 자리인듯 싶다.

서둘지 말고,주위를 돌아 보라는 어느 선배의 말씀이

생각에 스친다.

그 동안 바쁘게만 오름짖에 열중해 이렇게 자연 에 동화되고

사람 냄새나는 산행을  많이 못했던게 이내 아쉽고

나를 다시금 차분하게 돌아보게 해준다.

불곡산, 오늘 바람도 좋고 날씨도 밝다.

작고 나즈막한 산이지만 그 산줄기는 장쾌하고 힘차다.

그리고 어머니 처럼 포근하기도 하며  또 멋스럽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밝아지는 불곡산 산행.

마음에 안정을 주는 산이듯 싶다.

모처럼 선배님들과 함께한 산행 속에

이런저런 생각이 스치운다.

같이 해주신 선배님들과  불곡산 "맑음" 산행이

마음에 잔잔히 남는다.....

산은 어디가는 것이 아닌것 처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출처 : 말토회(cac)
글쓴이 : 바람이 불어 오는곳(유순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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