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는 지나는 바람도 벗이되고
한 그루 나무에게도 의지가 된다.
새는 장난끼 많은 친구가 되고
음악이 된다.
풀포기 야생화에게도 생명의 숨 소리가 들리고,
하늘은 청명한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혼자 걷고 오를때만이 가능한 경험들.
만지고 느끼고 호흡하며 듣는다.
자연과의 교감이다.
혼자라도 산정은 적적하지도 외롭지 않다.
아니 혼자 일때만 경험할수 있는 조건이다.
번거럽고 혼란스런 사람보다
이들이 나를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그리곤 나는 성찰한다.
그것이 자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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