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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런저런 이야기!

밤새 눈이 내린다.

by 바람 불어오는 곳 2013. 2. 4.

 

 

 

 

 

 

밤새 눈이 내린다.

 그 눈을 밟으며 나는 산에 오른다.

어둠이 길위에 내려있다.

어둡고 고요한 신정엔 내 발자욱 소리만 나를 뒤 따른다.

아무도 없다.

적막한 고요다.

새들도 돌아간뒤 숨죽여 깃을 세우고 밤을 보낸다.

나만 이곳에서 어둠과 벗삼아

모닥불을 뒤집고 있다,

혼란과 번뇌가 모달불에 일렁인다.

검붉은 불씨에 따스함이 외로움을 대신한다.

나는 산에 들어와 있다.

어둠속에...

난 혼란스럽다.

어두운 밤, 산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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