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다치기 일수다.
아름다운 대자연과 함께 한다는 것은,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것이 더 높고 험할수록 그렇다.
그곳에서 순수한 자유로움을 느끼며 자연과 동화되고
충만감을 느끼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러나 그러기 위해선 대가가 따른다.
그 댓가는 힘들거나 괴롭다. 아프거나 상처 입는다.
그리고 심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
우리가 그것을 대비하고 준비하는 방법을 차분하고 냉철하게
준비하고 기다릴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차고 넘칠때까지, 준비하고 노력하며 기다리는 것,
대자연에서 자기 한계를 알고 그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 등반의 순수성이다.
자기 극복을 통해 한계를 넘는 희열과 만족감은 매우 강하며 중요한 부분이다.
그것이 대자연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더 매력적이고
순수한 자유로움과 행복감은 배가된다.
하지만 그러한 대자연으로 나서는 길에 준비되어 있지 않고
노력이 부족하다면, 빈틈이 있다면 우린 위험할 수 있고 또 다칠 수도 있다,
대자연에서 등반을 통해 많은 도전을 하고 상처 또한 많이 받는다.
등반에서 상처는 훈장과도 같고 추락은 과정이다.
하지만 험한 추락으로 심하게 다쳐선 안된다.
함께한 가족과도 같은 사람들이 다치면 마음이 정말 아프고 괴로운 일이다.
내 동려들, 치켜보는 아타까움과 고통은 가슴이 정말 아프다.
산에서 다치치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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