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2 올해도 복수초가.. 복수초,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시간과 계절에 맞춰 자기 역활과 책임을 다하여 금빛 꽃 피우는 너는 대견하고 기득하다. 나는 늘 사람들 속에서 나를 알아달라 손짖발짖도 모자라 부대끼고 갈등하며 연민속에서 마음 번잡한데 마당 한적한 곳에 눈,비와도 관여치 않고 찬바람과 무관심.. 2017. 3. 10. 복수초 복수초가 밭 언저리에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제 혼자서 활짝 피어있다. 대자연을 향해서.. 누구하나 보는 이 없이 피어난 복수초에게는 사람이 그의 대상이 아닌듯 싶다. 대자연에 대한 순리를 거스르지 않고 그 역활을 충실히 이어갈뿐, 누구를 위하거나 누구 때문일리 없지 않은가. 그.. 2013.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