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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 불어오는 곳~
맛있는 음식, 차(茶)

가을에 담는 맛있는김치

by 바람 불어오는 곳 2010. 10. 24.

 

 

 

 

 

 

가을에 담는 김치는 맛있다!

 

아내가 김치 담을 준비를 하기에 이내

무턱대고 손을 걷어 붙인다.

해본적도 없는데 말이다. ... 

..........................

 

예전 부터 먹는것에 관심이 많은 나였다.

잘 먹고  건강히 잘 산다는것이 삶의기준이자 기본임음 알기 때문에

  먹을거리의 중요함도,그 맛잇는 음식을 주위 사람들과 나누는것 또한

얼마나 큰 행복이고 즐거움인지 알기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나는 행복하다.

또 이런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기를 큰 즐거움으로 삼고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생각 나는 사람이 많다.

그들과 웃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누는 행복감이 참 좋다.

 

얼마전 부터 어머니가 만들던 음식에 관심이 생겼다.

어려서 부터 먹던 그손맛과 우리의 음식들...

  집에서 쑤는 손두부,도토리묵,계절 따라 담는 김치들,

밑반찬들,전통 장들과 숙성된 발효 음식들..

그 밖의 많던 우리 전통 한식에 먹거리와 입맛들..

 

이런 어릴적 어머니 손맛에 담긴 우리 음식에 끌림은

내가 나이를 먹은 이유도,추억이 그리운 것도 이유일수 있다.

 하지만 어린시절 단순한 먹거리의 그리운 추억 만으로만 생각하기엔

 그  음식에 대한 끌림이 너무 크고 강하다.

 

그 옛음식의 끌림은 현대의 가공식품과 인스탄트 음식,

돈주고 사먹는 음식등으로 인한 내몸의 간절하고 애절한

원함이고 배고픔이 아닐런지..

내몸이 원하는 웰빙과 그 아련한 어린시절 추억의 끌림이

결합하여 간절하고 큰 배고픔으로

나의 입맛을 끄는 것은 아닐런지...

 

성장기 청소년기에 고칼로리 고단백음식이 필요하다.

매일매일 성장해야 하니 기름지고 칼로리와 단백이 높은 음식이

끌리는 것은 오히려 당연할지모른다.몸이 원하는것 처럼..

 

나 또한 그때는 가공식품 이던 그 무엇이던 야채류 빼곤 다 맛있고 또 좋았던것 같다.

 우리어린 시절엔 야체와 김치류 빼곤 또 별로 먹을게 그리 넉넉하지 않았다.

인스탄트와 가공류 음식도 경제적 여유가 넉넉치 않아 귀했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어머니 손으로 직접만든, 밭에서 나는 야채류 음식, 손맛음식이 많았던것이다.

 

지금은 고단백,고칼리의 가공,인스탄트 음식이 지천이다.

맞벌이 가족이 늘고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바쁜 고도화된 현대에

걸맞는 가공류와 인스턴트 음식들 그리고 경제적 목적이

주인 여러 페스트푸드 회사들과 어울려

많은 사람들에게는 위의 여러 다체로운 다국적 음식과 그문화의

경험과 추억이,그리고 그 사회 안에서의

그들 나름 음식에 대한 추억과 이야기, 식생활 문화가 새롭게

이루워 지겠지만  말이다.긍적적이든 부정적이든

그사회와 문화에 맞게.....

 

지금 우리의 밥상도 많이 변했다.

  국적도 잘 모를 그런 음식과 식재료가  대다수이고

단순히 익히고 볶으면 되는 반가공 음식들...

그로인해 결국 우리시대의 몸과 건강은 심각한 결과를 내 보이고있다.

 수많은 비만인구 비율과 그들이 성인되어 나타나는 여러 질병들로..

그래서 우리어릴적 하고 지금은 많은 차이가 있는것 같다.

 

 여유와 시간이 된다면.. 인스탄트,가공식품보단 어미니가 해주는음식,

그 손맛이 담긴,그 음식이 우리 밥상에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서 그내들이 내나이가 되어 내아버지와 나처럼

그맛을  그 음식을 추억하고 찾기를....

네게 좋은 것은 내몸이 먼저 아는것 처럼...

자연에서 와서 자연적인 음식들..

나는 그런음식이 좋은 그런 나이가 되었고 추억하는 때가 된것 같다.

 

 음식문화는 그 시대에 따라 변하는것이다.

어느것이 옳다 나쁘다보단 즐거움과 행복, 건강과 풍요가 공존하는

질높은 음식문화가 이어지길 바라고

우리몸에 좋은 기준이될 만한  전통음식은  계속 이어가는것 또한 중요하다.

전통 장류,김치류,숙성 저장식품,떡류,자연음식등 그가치와

존재감이 큰 음식 문화는 반듯이 이어지길 바란다.

내부모와 내가먹던,그리고 내아이와 그 자식이 먹을 것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손맛 좋은 어머니음식을 배워야겠다.

 김치류 담드는거 부터,장담기,두부쑤는일,묵쑤는일,반찬류등..

 

음식은 행복이다. 그리고 건강이다.라는 생각으로...

 

나는 음식을 만들때 설레이고 신난다.

그 결과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을 안다.

 그리고 그것을 나누는 즐거움과 행복을 안다.

몸에 이로운 자연 음식이라 좋고 내가 행복해서 좋고 남들 즐겁고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일이라 좋다.

그래서 나는 요리를 틈나는데로 해보고싶다.

즐겁고, 행복하고, 맛나게......

내 어머니가 내게 해주시던 그맛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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