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걸음
산길을 걷다 보면 요즘처럼 행복해지는 계절도 없다.
연녹의 새순이 내마음을 물들이며 나도 녹음이 된다.
마음도 정신도 모두 새로운 청명함으로
숲과 내가 함께 물들어 버릴듯이...
나도 숲도 그 싱그로움과 생명력으로 다시금
푸르러 진다.
한걸음 한걸음 경쾌해지고 가뿐해 기분이 좋다.
봄이 주는,녹음이 주는 생명력...
참 걷기 행복한 좋은 봄길이다.
명품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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