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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 불어오는 곳~
추억 그리고 여행

젊은 날의 초상

by 바람 불어오는 곳 2011. 10. 11.

 

 

 

 

 

꿈이 많았던 순수한 청년

열정적이며 적극적인 멋진 .. 나..

눈덮힌 내설악 백담사을 향하던날

비브람 등산화에 얼음과 눈 밟던 소리가

사각사각 아직도 가슴에 생생하다!

나는 젊었고 순수했으며 그만큼 멋스러웠다.

두려움도 없었고 자신감에 눈빛이 성성히 살아있었다.

내 젊음은 그랬다.

내 젊은 날의 초상은 그렇게  듬직하리만큼

자신감에 넘쳐 있었고 그렇게 많은 추억이

그 자리에 남아 있다.

그때를 그리며 내안에 나를 다시 만나본다.

멋진 젊은 날의 초상..

저 사진속 네가. 지금의 나에게

웃음며 번쩍 손이라도 흔들것 같은 그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