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반 보 고
일 시: 2012. 02 .11~12
장 소: 땅산 유원지 빙벽등반
참 석: 국윤경,이충원,김세옥, 유순준,박종석,이영주
내 용: 탑로팅방식의 병벽등반
** 영주씨 응원차 딴산에서 빙벽을 했습니다.동계반을 통해 팀웍과 하루하루 발전해 가는 그의 모습을 보고 박수를 보냅니다. 요변 빙벽등반이 막바지 빙벽 시즌을 마무리 하는 기회로 삼고 열심히 희고 찬 얼음을 찍었습니다. 이땀과 노력이 토왕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담대하고 겸허하게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산은 어딜 가진 않을 테고!그리고 그 대자연은 늘 그자리에 그대로 지켜보고 있을 테니까요!.. 낮은 곳에서 겸손하게 준비하고 노력하는 그런 모습을.... 올 겨울 혹독한 추위와 날씨에도 늘 어깨를 같이한 큰돌 가족들!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 따뜻한 온기와 붉은열정 덕에 이 겨울 혹한에서도,희고 차디찬 단단한 얼음을 딛고 오를수있었던것 같습니다.이런 경험들이 토대가 되어 더 크고 더 높은 대 자연에서도 내몸과 정신을 쾌적하고 자유롭게 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참여하신 모든 가족들! 수고하셨습니다. 이 겨울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고 꽃피고 새순 돋는 봄날이 오면 우리의 열정은 파란창공을 비상하는 꿈으로 이루워질 것이며 따사로운 봄날, 저 암벽과 푸른창공 그 사이를 오르내리며 자유로운 몸짖으로 이루워 지리라 믿습니다. 이 모든것을 여러분의 열정과 마음입니다.특히 다리 때문에 불편한 윤경형님! 식구들 위해 새로운 빙벽지를 찾아 이 산 저 골짝이를 헤메다 다리를 다쳐 절룩 거리시는 님의 뒤모습을 뵐때면 마음이 짠합니다. 죄송스럽고... 그덕에 몇몇분은 일취월장 했긴 했습니다만,아무쪼록 빠른 쾌유를 빌고 또 빕니다. 그래서 늘 제 앞에서 S라인 자세로 먼 산과 봉우리를 응시 하시는 형님의 당당한 뒷모습을 뵐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그 뒤엔 저와 우리 큰돌 가족들,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서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늘 등받이 같은 충원형, 나무꾼 종석의 표고오뎅탕은 추위와 혹한속에서 입으로 느낄수 있는 최고의행복!이었습니다. 많이 생각날듯... 이 겨울! 시간은 흐르지만 우리의 겨울 오름짖추억은 이렇게 다음 계절로 이어짐니다.
가족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감사합니다
겨울! 낭만과 추억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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