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이 있던 어릴 적 집이 생각난다.
대문은 그집의 얼굴이다.
그런 얼굴이 없어지고 공동주거로 바뀐 현대에서는
대문이 없거나 유명무실해져 버렸다.
대문은 하루의 시작이며 마감이다.
어릴 적은 늘 설렘의 통로였고 세상 밖의 경험의 통로였다.
그 기억의, 대문안, 밖의 추억.
대문이 그립다.
# 일하며 대문있는 집을 보고 사진 한 장~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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