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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 불어오는 곳~
장비(연장들)

암벽화

by 바람 불어오는 곳 2012. 7. 10.

 

 

 

 

 

 

 

암벽화를 세탁했다.

마음까지 정화되어 새로운 느낌이다.

세탁한 암벽화를 보니 암벽에 서기전 설레임처럼

설레인다.

 암벽에서 치열하게 때론 거칠게 열정을 불태우다

너덜하고 땀에 쩌른 내 암벽화..

바닥창이 닳 때묻은 그 신에 애듯함이 남다르다.

세탁만으로도 내가 목욕한듯 이렇게 마음이 좋으니

애착이 많이 가는 물건임엔 틀림이 없다.

사실 바위 암벽에선 믿고 의지할 것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그중 하나는 발이고 그발엔 암벽화가 신켜있다.

말을 믿지 못하면 한발도 전진할수 없고 크럭스 또한 넘을수 없다.

그 한계를 넘게 해주는 발딛음이  그 암벽화의 역활이다!

 

발을 믿지 못하면 암벽에 설수 없다.

발을 믿고 나를 신뢰해야 한다.

그것이 암벽화와 나의 믿음이다.

신뢰이다!

그래서 그렇게 소중한가 보다.

믿음 만큼이나..

나는 오늘도 암벽화 보며 바위 암벽에서의 자유로운 비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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