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84 저녁, 아늑한 카페 안에 사람, 밖의 사람 아늑해 보이는 카페 앞에서. 커피 향이 그리워지는 저녁이다. 사람이 그리운 것인지, 커피가 그리운 것인지는 아님, 카페 안이 그리운 것인지,,, 오늘은 그런 밤이다. 야간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니 덩그러니 듬직하게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듬직이! 마이카. 가로등 조명받고 폼나게 서있네. ^^ 근데 순백이 생각이 난다. 2020. 4. 10. 정다운 대문 대문이 있던 어릴 적 집이 생각난다. 대문은 그집의 얼굴이다. 그런 얼굴이 없어지고 공동주거로 바뀐 현대에서는 대문이 없거나 유명무실해져 버렸다. 대문은 하루의 시작이며 마감이다. 어릴 적은 늘 설렘의 통로였고 세상 밖의 경험의 통로였다. 그 기억의, 대문안, 밖의 추억. 대문이 그립다. # 일하며 대문있는 집을 보고 사진 한 장~찰칵~!! 2020. 4. 10. 2020, 인수등반으로 시작. 인수 등반 일시:2020.04.05 장소: 인수봉-오이지, 봔트 참석: 대암 산악회 악우, 서성종-김소영 2020. 4. 10. 기다리는 마음, 향기로운 마음 꽃이 고아서 좋고, 색이 어여뻐 좋고. 봄결 온화한 바람에 새초롬 향기가 좋고. 겨울이 가니 서글퍼 좋고. 시간이 짧아 여운이 좋고. 내년을 기약하니 아련해 좋다. 홍 매화, 너는 좋다. 2020. 4. 8. 길가에 봄까치꽃. 돌아보면 어디선가 볼 수 있는 길가에 꽃. 양지바른 곳에 핀 빛 바래기, 하늘바라기 꽃. 보이면 보아지는 꽃. 알면 알아봐 지는 꽃. 이름이 거시기해(개불알꽃) 봄까치로 바뀐 꽃. 봄까치 꽃. 2020. 4. 8. 설악산 천화대 동계등반 설악산 천화대 동계 훈련등반 일 시 : 2020.02.30 장 소 : 설악 천화대 참 석 : 유순준,서성종 2020. 4. 4. 봄, 개구리 꿈틀 도롱룡 도. 반갑다. 겨울은 잘 보냈지, 나도 너처럼 잘 보냈지! 겨울. 2020. 3. 30. 검단산 봄 소식,노루귀와 바람꽃 드디어, 검단산 노루귀와 바람꽃을 만났다. 1년 만이다. 아기를 살펴보듯 보고 또 보고. 사진을 찍고 또 찍는다. 기다린 봄이 반갑고 좋다. 봄을 기다린 이유를 만났다. 설레고 반갑게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낙엽 사이에 조심스레 주저 앉았다. 봄 마중이 이렇게 설레고 행복하다. 2020년 봄 마중이다. 2020. 3. 29. 생강나무 꽃 과 산수유 나무 꽃 구분 생강나무 향기가 있다. 생강향? 꽃향^^ 꽃솔이가 몽실몽실 하고 전체적으로 조밀하고 빈틈이 없다. 꽃송이가 탐스럽고 둥글다. 산수유 나무꽃 향기가 없다. 꽃송이가 꽃받침 위에 화살 모양의 꽃솔이 방사형 모양이다. 꽃 솔에 공간이 많고 긴실선 형태다. 자세히 보면 생가 나무 꽃과 차이가 있다. 2020. 3. 29. 2020년, 스키 마감. 이놈의 스키!!ㅎ 스키는 잘 타기 위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편하게 타긴 쉽다. 가리켜 주는 사람은 많지만 제대로 배우긴 어렵다. 내년에는 좀 더 잘 타야지. 좀 더 잘 배우고!? 2020. 3. 29. 2020.3월 21일 생강나무 빛으로 봄. 코로라19로 인해 안밖으로 어수선하고 불안감이 여기저기 만연하다. 그래도 들에는 봄이 어김없이 왔다. 생강나무 빛으로 봄은 시작된다. 2020. 3. 29. 겨울의 잔상,검단산 눈세상. 겨울이 아쉬웠는지 늦은 잔설이 소복하게 내려 쌓였다. 가는 겨을이 아쉬운건 나나 자연이나 이내 같다, 눈 소식이 반가워서, 가는 겨울이 아쉬워 일도 뒤로 하고 산으로 향한다.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눈때문이 아닐까 싶다. 차갑지만 포근한 눈.. 잘가라 겨울, 그리운 계절이여! 2020. 3. 21.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141 다음